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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유기업'을 향한 공사의 야심찬 목표는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상근직 외국인 임원을 영입한 데서도 잘 나타난다. 이 가운데 영국 다나는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적대적 인수ㆍ합병(M&A) 방식을 통해 인수가 이뤄진 사례다. 공사는 지난해 다국적 석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 출신인 휴이튼 로릿 박사(미국)를 석유개발부문 임원으로, 브리티시 가스 출신의 로버트 엘리엇 박사(영국)를 인사부문 임원으로 영입해 다른 공기업들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석유공사는 2009년 초 사비아페루(페루)를 시작으로 하비스트(캐나다), 숨베(카자흐스탄), 다나(영국) 등 해외 석유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하며 대형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전국을 강타했던 9ㆍ15 정전대란 당시만 해도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등 전력담당 공기업들이 미온적이고 안이하게 대응해 국민에게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전국을 강타했던 '9ㆍ15 정전 대란' 이후 가장 주목받는 공기업 중 한 곳이 바로 에너지관리공단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민간 CEO 중시 원칙'에 따라 공기업 수장에 올랐고 이들 중 상당수가 최근 연임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공기업 부채도 국가 재정 운영에 새로운 불안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관료 출신들이 주로 임명됐던 공단에 민간 출신 이사장이 임명됨으로써 조직 내 개혁과 변화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머릿속에는'전기 안전기술 한류화'라는 새로운 도전이 구체화하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다. 주식 T스토어 서비스에 이어 이달 중 국내 모든 오픈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충북으로 가는 기관 중 가장 먼저 착공식을 했다. 공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훌륭한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설립한 이 연구센터는 공사의 글로벌시장 전략사령부인 동시에 자원개발 연구센터로는 해외시장에 첫 진출한 공기업의 사례로서 주목을 끈다. 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 석유전문지 플래츠(Platts)가 2010년 글로벌 석유시장의 톱뉴스에서 2위로 공사의 다나 인수 소식을 선정했을 정도다. 이와는 별도로 TV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4대 가전 품목을 지정해 내년 1월부터 현행 1등급 기준보다 최대 50% 이상 더 높은 효율 목표(3년 주기)를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한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에너지 프런티어' 제도를 도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출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그러나 1989년 정부의 5개 신도시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 발표와 함께 지역난방사업은 급격히 확대됐고 2008년 말 드디어 매출액 1조원, 고객 1백만호를 돌파했다. 덕분에 전기사업 매출액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등이 공동 주최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160여 개 기관 중 전체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50% 감축 목표를 올해 조기 달성하기 위해 핵심전략부터 짰다. 박 사장은 "올해 말이면 총량 대비 가스사고 50% 감축이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목표는 2020년 국외 매출 1조원, 유연탄 자주개발률 50% 달성이다. 이 같은 목표는 원래 2015년까지 달성하도록 책정됐다.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웹/앱)이 아닌 카카오증권을 통해 거래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린크레디트 제도는 에너지 절감목표 관리 대상인 대기업이 관리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에 자금과 기술을 제공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면 대기업의 에너지 절감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사는 우선 해외 직접투자방식이 아닌 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해외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유럽 불가리아에서는 42㎿ 규모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진행 중으로 불가리아 단일 투자 규모로는 국내 최대 사업이다. 1985년 11월 서울 여의도와 이촌동, 반포 등지에 열공급 사업을 시작하며 탄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4375억원에 이르는 대형 공기업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
지역난방공사는 대형 발전소 건설 등 사회기간시설(SOC) 사업이 대기업 위주로 진행돼 왔던 점을 시정하기 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입찰공사와 하도급 대금직불, 분리발주 등 전사적 차원에서 동반성장을 독려하고 있다. 공단 측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그린크레디트'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그린크레디트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운영지침을 개발한 뒤 정부 부처와 협의해 인증제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체 가스사고 중 41%를 차지하는 취급부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원진이 현장을 방문해 이동식 부탄연소기와 부탄캔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 사장은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부문에서 선진 윤리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자발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인권, 노동기준,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해관리공단도 1사1광산촌 자매결연 봉사활동과 폐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랑의 도서전달 등 광산 지역에 특화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와 호주 물라벤(Mularben) 광산 지분 인수를 한전과 공동 추진해 우선구매권 362만t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제2 아랍에미리트(UAE) 쾌거'를 이루기 위해 이집트 남아공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원전 수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허 이사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해 보니 기후변화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제2 IMF 사태와 같은 국가급 위기가 도래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역대 공사 실적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글로벌 가스안전 기업들과 당당하게 실적을 겨루겠다는 포부다.